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는 헬스와 크로스핏. 이번 시간에는 두 운동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차이점을 보시면서 나와는 어떠한 운동이 더 잘 맞는지를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어디까지나 참고일 뿐 논쟁은 원치 않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여러분들이 스스로 어떤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헬스와 크로스핏의 운동 목적에 대해 요약하면, 헬스의 경우에는 근육과 체력, 재활에 초점이 맞춰진 운동이고 크로스핏은 강한 심폐지구력, 빠른 순발력, 강한 근력 등 전반적인 운동 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운동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지역별로 센터별로 차이가 있지만, 크로스핏이 상대적으로 헬스장을 등록하는 것보다 비쌉니다. 크로스핏 박스의 경우는 한 달 기준으로 15~20만 원 정도가 들며 3~6달 등 더 많은 개월 수를 한 번에 등록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반면 헬스의 경우 업체들의 경쟁과 체인점 운영으로 평균 1년 등록 시 30~40만 원 등록비용이 듭니다. 크로스핏과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헬스를 하시거나 크로스핏이 궁금하신 분들은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형태
헬스장은 개인 PT를 등록하지 않으면 첫 등록 시 OT 외에 운동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입문자에게는 어렵고 혼자서 하다 보니 처음에는 재미 붙이기도 어렵습니다.
반면, 크로스핏은 단체수업을 기본으로 진행됩니다. 동작을 배우고 체계적으로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그룹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친목 도모가 자연스럽고 입문자들도 재미 붙이기 쉽습니다.
운동시간
헬스장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가서 원하는 만큼 운동을 하고 오면 됩니다. 주말에도 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있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로스핏은 정해진 시간을 두고 그룹 수업의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맞춰 따로 시간을 내야 합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불가피한 야근을 할 경우에 불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 가격적으로 헬스가 크로스핏에 비해 저렴하다.
- 혼자 조용히 운동하고 싶은 사람은 헬스, 어울려서 그룹운동을 하고 싶으면 크로스핏이 좋다.
- 헬스는 스스로 운동을 찾아 배워야 한다. 크로스핏은 운동을 배우면서 할 수 있다.
- 언제든 자유로운 시간에 운동하고 싶으면 헬스, 고정시간에 운동을 원하면 크로스핏이 좋다.
글을 마무리하며 저는 요가, 헬스, 테니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잘 하는 게 하나도 없지만 재미로 건강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떠한 운동을 하더라도 본인이 즐겁게 운동하는 게 가장 건강에 좋은 거 아닐까요? 모두들 안전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