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필라테스 차이점

여름이 다가오니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운동들이 많지만 오늘은 요가와 필라테스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어떠한 운동이라도 단순히 비교하기보다는 어떠한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다이어트가 목적인지 재활이나 유연성을 위한 기능적인 부분을 보완하려는 운동인지를 먼저 생각해두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각적으로 보이는 건 요가는 맨몸 운동, 필라테스는 기구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그렇지만 요가와 필라테스를 둘 다 해본 사람의 입장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요가 특징

요가는 정신 수양과 같이 나를 다스리는 수행이 동반된 운동이다.

요가는 심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들어진 운동입니다. 그래서 마음 수련과 명상이 많이 있습니다. 필라테스 대비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들어가는 자세가 있고 빠르게 하기보단 천천히 릴랙스하는 동작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신 분들은 요가를 하고 싶으시면 부가적으로 다른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요가는 자세 교정, 마음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앞서 말했듯이 요가는 심신의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기 때문에 마음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가는 맨몸으로 다양한 자세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부분들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요가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요가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운동복, 매트, 물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필요한 도구가 없기 때문인지 장소만 있으면 수업이 가능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요가는 다양한 연령층이 운동하기 좋다.(우울증 환자, 임산부, 노약자 등)

다양한 연령층도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운동입니다. 저자의 경우에는 요가를 시작한 이유는 유연성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근육이 타이트 해지면서 디스크 초기 증상이 생겨서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요가는 도구 없이 맨몸으로 운동이 가능하다.(장소 제약이 없다)

도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장소 제약이 없습니다. 야외, 실내 구분 없이 요가는 어디서든지 운동이 가능합니다.

필라테스 특징

필라테스는 전쟁 중에 군인들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다.

필라테스의 경우에는 창시한 조셉 필라테스라는 사람이 요가를 참고해서 필라테스를 만들었습니다. 창시자가 몸이 많이 아파서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강사마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운동이 하드한 편입니다. 그래서 식단을 같이 해주면 다이어트가 되는 운동입니다. 도구가 있어서 척추측만증이 있는 사람들도 운동이 가능합니다

필라테스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조금 비싸다.

필라테스 도구 금액이 비싸기 때문에 수강료가 비싼 편입니다. 최근에는 필라테스 학원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그룹은 좀 저렴해졌지만 1:1 수업일 경우에는 요가에 비해 비쌉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터,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운동이다.

앞서 말했듯이 필라테스 운동은 좀 하드한 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운동 자체가 처음이신 분들은 쉬운 난이도부터 시작하시거나 그런 게 아니면 1:1개인이나 2:1 수업을 듣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친구와 2:1로 시작하고 그룹으로 넘어갔습니다. 같이 운동한 친구는 척추측만증이 있었는데 6개월 동안 꾸준히 했더니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필라테스는 다양한 도구가 필요한 운동이다.(장소 제약이 있음)

필라테스는 도구를 사용하다 보니 장소가 필요하다보니 장소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컨디션입니다다.

정리하자면, 요가는 릴랙스와 유연성을 원하는 분들이 하시면 좋고,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와 재활을 원하는 분들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요가매트나 소도구 정도 구매하셔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집에서 홈트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적인 소견은 아니지만 요가와 필라테스를 둘 다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