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시면서 물 많이 드시고 계시나요? 다이어트하면서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정도로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첫 번째 식욕 조절
우리 몸은 허기와 갈증을 혼동하는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 가짜 허기를 차단하고 간식 섭취도 방지해 줍니다.
두 번째 변비 개선
다이어트 시작한 사람들 대부분 겪는 고충이 변비입니다. 수분 부족으로 대변은 딱딱해져서 배출하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 신진대사 향상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체의 노폐물 배출 과정을 도와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더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이 와 같은 이유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물 마시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생수가 마시기 힘든 분들도 많아서 오늘은 생수가 아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팥, 호박
팥과 호박은 부종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유명한 부기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차입니다.
호박에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당질과 비타민 A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은 드시면 더 좋습니다. 이뇨작용과 해독작용도 뛰어납니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도와줍니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며 부기를 빼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차거나 위장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집에서 직접 끓여서 드시는 것도 좋지만 끓여 먹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티백을 추천드립니다. 팥과 호박이 같이 들어간 여우티 입니다. 맛도 구수해서 먹기 편했습니다.
돼지감자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불리는 이유는 이눌린 때문입니다. 이눌린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췌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면서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 시켜서 혈관질환도 예방합니다.
몸이 차거나 위장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가 요즘 즐겨마시는 광동에서 나온 돼지감자 차인데요 보리 물보단 덜 구수하지만 구수한 맛이 있어서 그런지 하루에 1.5 리터는 거뜬히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우엉
알칼리성 식품인 우엉에는 당질과 칼륨, 마그네슘, 아연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엉 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기 때문에 공복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엉의 찬 성질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엉은 손질이 번거로워서 말린 우엉 또는 티백을 주문해서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시는데 다른 차에 비해 쌉싸름하고 떫은맛이 있는 편입니다.
옥수수수염
옥수수수염에 들어있는 루테오린 성분이 지방분해를 도와주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분해하는 것은 물론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으로는 이뇨작용이 활발하다 보니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새싹보리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있어 해독 기능을 하고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폴리코사놀은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해 지방 분해 효능이 있습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조절해 주는 성분이 있어 당뇨환자들에게도 좋습니다.
저혈당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에 타서 차로도 마시지만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 유제품류에도 잘 어울립니다.
히비스커스
혈당을 낮춰주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히비스커스를 하루에 2잔을 마시게 한 결과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고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뇨작용도 있어서 다이어트 효과에 좋습니다.
위장이 약하시거나 저혈당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 소개 드린 차는 대부분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신 분, 소화기관이 약한 분, 임산부 분들은 섭취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차들이 많기 때문에 신장이 약하신 분들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몸에 좋은 것도 과하면 좋지 않으니 적당량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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